서울서 대규모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서울서 대규모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 시민의소리
  • 승인 2006.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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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울시와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서울에서 대규모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

전남도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강남구 대치동 무역전시장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설맞이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 각종 제수용품 등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

이 행사에서 쌀·배·한우고기를 비롯한 농축산물, 한과·청국장 등 전통·가공식품, 굴비·전복 등 수산물, 벌꿀·녹차 등 웰빙·건강식품 등 모두 67개 농어업인 단체 및 업체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수특산물 230여개 품목이 전시 판매된다.

행사를 위해 서울시는 700여평 행사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홈페이지, 전광판, 회보, 플래카드, 홍보전단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산하 직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날 제수용품과 선물은 전남 농수산물로 구매하자'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하는 등 농산물 수입개방과 폭설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농·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도는 “우수한 품질의 농수특산물을 중간 유통업자를 거치지 않고 시장가격보다 10%이상 저렴한 가격에 직접 공급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경제적 이익은 물론 전남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수도권 공략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와 서울시는 지난해 설과 추석에 직거래장터를 공동으로 운영해 20억 원의 전남 농·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남 농·수산물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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