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합법집회 참가 막았다”
“경찰이 합법집회 참가 막았다”
  • 안형수 기자
  • 승인 2005.12.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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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 전남경찰 인권위에 진정
농민들이 합법적인 집회 참석을 경찰이 방해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의장 허연)은 28일 “지난 11월 허가된 합법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방해한 한강택 전남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8일 부산 APEC회의장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농민 1천8백여명이 차량 60여대에 나눠타고 출발했으나 경찰이 도로를 봉쇄하는 등 불법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같은 경찰의 집회참석 방해행위로 버스 임대비용과 음식물 등 집회준비비용 4천여만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의 불법행위여부에 대해 인권위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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