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폭설 지원 잇따라
은행권, 폭설 지원 잇따라
  • 시민의소리
  • 승인 2005.12.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기업운전자금, 광주- 성금 1억원기부
광주전남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폭설피해를 돕는 은행권들의 대책마련도 분주해지고 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22일 최근 거듭된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 운전자금은 19일부터 폭설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운전자금대출금의 50%(업체당 6억원 이내)를 연리 2%의 저리로 최장 2년간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취급 기관은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등이며 지원 가능 기간은 1년 이내다.

광주은행도 21일 ‘폭설피해농가 구호성금 1억원’을 전남도에 쾌척했다.

광주은행은 또한 폭설피해에 대한 금융지원을 마련하여 지자체 및 관공서가 피해사실을 확인한 농가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점장의 전결로 최고 1.0% 범위 내에서 금리를 추가 인하하여 지원하고, 만기도래 업체에 대해서 기한연장도 해 줄 방침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이번 구호성금 전달과 금융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