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한빛고 곽방오 교감 복직
담양 한빛고 곽방오 교감 복직
  • 이상현 기자
  • 승인 2005.09.09 00:0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사진, “교원인사 갈등 파행 일단락” 환영

최근 한국방송 소개 후 전국에서 입학문의 잇따라

대안학교로 유명한 전남 담양 한빛고가 최근 직권면직 시킨 두 명의 교원이 복직되면서 장기간 갈등을 해소하고 화해분위기가 일고 있다 .

한빛고 법인이사회(이사장 김길)는 3일, 지난 3월1일자로 직권면직 시킨 곽방오 교감에 대해 교육부의 직권면직위소결정을 받아들여 복직을 결정했으며, 지난 7월2일에도 같은 날짜로 직권면직 시킨 배수홍 교사에 대한 직권면직을 취소하기도 했다. 두 교사는 이사회의 면직처분에 불복해 교육부에 재심을 요구, 직권면직취소 결정을 받은 후 그동안 이사회 이행여부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이사회 결정에 대해 전교조 한빛고 분회는 9일 논평을 내고 “교원인사를 둘러싼 갈등과 파행이 완전히 해소됐다”며 “그간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학교법인과 교사회, 그리고 학부모가 한 마음 한 뜻이 될 때에만 학교의 발전이 담보된다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환영과 화해의 입장을 밝혔다.

이들 교사들은 “학교의 발전에 대한 시각의 차이와 오해를 씻어내고 명실상부한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을 다짐하고 확신한다”며 “성원을 보내 주신 재학생과 동문, 학부모님들께 감사하고, 학교법인의 대승적 결단에도 박수를 보낸다”고 화답했다.

이어 교사들은 “우리는 입학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설명회를 개최하고, 교육활동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연찬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학교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빛고는 지난 1998년 3월 전남 담양군 대전면 행성리 특성화 대안고교로 개교 한 후, 자연친화 교과운영, 자율적이고 공동체 학생생활 등으로 2002년 한국교육개발원 평가에서는 학생 학부모 만족도 전국 최고점수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2001년 이후 이사회 각종 불법운영 및 전횡 등으로 장기간 파행을 겪으면서 한 때 폐교 위기까지 내 몰렸다가 정상화 과정을 밟아오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한국방송 고교 퀴즈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학생 및 학부모의 입학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061) 383-834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나강사 2005-09-10 00:25:54
좋은 내용을 기사하나 잘못써서 쓰나마나한 기사로만들지 말자.
1.학교 이사회가 아니라
이럴떄는 정확히 풀네임을 적어야 한다.
학교에는 이사회가 없다.
학교법인 한빛고 이사회라고 해야 맞다.
재단이라고 하면 이는 재단법인이 됨으로 학교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한빛고가 재단법인인지 학교법인인지 기자가 그것도 파악안해서 이사회가 있으면 아무데나 재단이사회라고 통칭하는 건 기초상식이 없는 것이다.
2.대안학교로 유명한 한빛고가 아니라.
전남 담양소재 대안학교 한빛고등학교 이렇게 해야 한다.
3. 주어는 어디로 사라지고 능동태와 수동태가 지 꼴린대로 움직인다.
직권면직 시킨 두 명의 교원이 복직되면서 -->누가 면직시키고 알아서 복직되나?
이건 문장도 아니다.
4.질문을 던진 주체가 없는데 성명서를 인용하면서 화답했다라거나...문장 단락단락에 조사와 연결어미가 빠져있고 문장의 주어에 대한 서술어가 면직시킨 면직된 등으로 혼돈돼 사용하고 있어 동사의 태에 유의하시기 바람.
5. --했기도 했다는 앞서 문장에서 같은 형태의 문장이 나와야 하는데..대뜸 받기도 했다는 식의문장이 나오는데..
어딘가 모르게 이기자님의 기사는 중간중간 딴짓하다가 쓴 기사같아 이빨빠진 문장이요.
6.광주지역 신문에도 맞춤법 틀린게 많고 일본어 직역투 영문 직역투 문장을 많이 쓰는데 한글날이 무섭지 않는가?
이런 문장력으로 어찌 시민의소리를 대변할 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