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로 불편하다
센다이로 불편하다
  • 송경종
  • 승인 2005.03.23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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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로 개선할 점들
센다이로의 도로명이 독도문제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조만간 그 명칭이 바뀔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당초에는 좋은 뜻이었지만 좋은 뜻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웃을 둔게 잘못일것이다. 처음부터 반대하는 시민도 많았으니 더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아쉬움도 못내 지울 수는 없다.

어쨌든 시민정서에 반하는 도로 명칭은 하루 빨리 바뀌어야 할것이다.
도로 명칭과 함께 몇가지 문제점도 함께 개선 되었으면 좋겠다.

첫째로 센다이로를 이용하여 시청방면에서 광신대교간 도로로 진입하는 도로가 일차선으로 한정이 되어있고, 신호가 짧아 상습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도 러시아워 시간이 아니라 할지라도 세번정도의 신호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향후 광산구 하남지역과 평동으로 연결되는 80미터 도로가 완공되어 연결되면 걷잡을수 없는 정체현상을 일으킬것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광산구 주민들 뿐만아니라 평동공단, 소촌공단, 하남공단 에서 이용하게 될것이며, 나주 영광 함평주민들도 이용하게 될것이고, 또한 광주 시민이용률도 전체적으로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진입로를 2차선이상으로 확장하고, 신호길이도 늘려야 한다고 본다.

둘째로, 신가방면에서 광신도로를 타고 오다 센다이로 진입하여 시청방면으로 가는 진입도로 표지판이 애매하게 되어있어서 처음 이용하는 시민들을 당황스럽게 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센다이로진입로와 유덕동방면으로 가는 진입로가 맞붙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표지판을 보면 두 진입로가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것처럼 표시되어 있어 처음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은 센다이로를 진입하지 못하고 지나치기 일쑤다. 한 번 지나치고 나면 다시 유턴을 받아와야 하고 이는 교통체증을 유발함은 물론 불필요한 에너지와 시간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셋째로,호남고속도로에서 나와 센다이로통해 신가방면으로 가고자 광신도로를 진입할때도 정작 빠져나가야할 진입로 앞쪽에 애매한 안내 표지판이 있어서 다른길로 빠져나가게 된다. 이또한 하루 빨리 개선해 주기를 바란다.

이외에도 호남고속도로 진입시 서울방면, 순천 방면외에도, 각화동방면이나 첨단방면이라는 안내표지판도 설치하고, 호남고속도로에서 센다이로를 진입하는 안내 표지판을 현재의 앞쪽에 하나 더 설치하여, 눈에 잘 띄도록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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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경종 2005-03-28 11:19:42
    확인결과 몇가지 수정할 점이 있어서 수정을 해야겠는데 수정할 방법을 못찾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