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촬영지 등 신규관광지 8개소 확정
장보고촬영지 등 신규관광지 8개소 확정
  • 이상현 기자
  • 승인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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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3차 전남권 관광개발 변경계획 최종 확정 발표
전남도는 21세기 새로운 관광패턴에 부응하고 지역의 관광산업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해 추진해 왔던 전남권관광개발변경계획을 최종 확정해 관광개발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확정된 전남도의 관광개발 변경계획은 앞으로 관광사업 추진시 우선적으로 필요한 민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수익성이 보장되는 관광지 개발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확대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면적을 확대하거나 조정 및 축소시켜 지역특성에 걸 맞는 경쟁력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도는 이에따라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완도의 해신 장보고 드라마 세트장과 천년 고찰인 화순 운주사, 서울을 중심으로 정남진 이미지를 살린 장흥 장재도-정남진 우산지구, 명사십리로 유명한 완도 신지, 진도 아리랑마을, 신안 압해월드테마파크, 증도갯벌생태공원지구, 여수 화원관광단지 등 8개소를 신규관광지로 지정했다.

도는 또 보성 율포해수욕장과 무안 회산연꽃방죽 관광지 등 2개소에 대해서는 진입로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면적을 확대했다.

이와함께 기존 관광지중 담양호는 개발이 불가능한 추월산지구 일부를 제외하고 호수의 하단부인 레저타운지구 및 대나무생태공원을 이번 계획에 반영시켰다.

이로써 이번에 확정된 제3차 전남권관광개발은 기존 관광지인 목포 밀레니엄해상테마타운과 구례 지리산 온천, 화순 도곡온천, 완도 청해진 등 26개소를 비롯 신규지정 8개소 등을 포함해 모두 37개소의 관광개발지가 최종 확정됐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전남권 관광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관광개발 여건이 성숙됐음에도 불구하고 관광지 지정이 이뤄지지 않아 부진했던 투자유치 등 도내 관광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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