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대구를 볼수있는 미술전
광주와 대구를 볼수있는 미술전
  • 시민의소리
  • 승인 2004.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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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놀다 80호/윤남웅 광주와 대구지역의 동시대 미술을 함께 살펴 볼 수 있는 기획전이 광주신세계백화점과 대구의 대구백화점의 공동주최로 신세계갤러리에서 6월 17일(목) 개최된다. ‘대구·광주 뉴 비젼 모색전(New Visions in Kwang-Ju & Daegu)’ 이란 타이틀로 마련되는 대구, 광주지역간 미술 교류전은 기존의 미술 교류전의 형식적인 방식에서 탈피하여 영호남 지역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간의 거리감을 좁히고 공감대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되고 진행된다. ▲ 사진과 쇠 /박종규
이번 기획전에는 두 지역작가 각각 7명씩 총 14명이 참가하여 꾸려지며 먼저 대구의 대백프라자 갤러리 A관에서 지난 5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개최 되었으며,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는 6월 25일(금)까지 순회전으로 개최된다.


▲ 명품채집 120*300 / 전선영 신세계갤러리는 이번 대구 광주교류전을 통해 단순한 지역간의 작품교류전의 차원을 넘어 동시대 작가들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선 공유점을 공감하고, 상호간의 차이점을 통해 작품창작의 신선한 자극으로 삼으며 이를 통해 각각의 지역미술의 정체성이 고립을 넘어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하였다고 하며, 이러한 지역미술간의 교류전과 만남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중심적인 문화 집중화 현상을 극복하고 독자적인 지역 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자는 취지도 있다고 한다. ▲ 여름향기 72*72/윤병락

더불어 이번 대구지역과의 미술교류전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례적이고 보다 밀도 높은 기획, 전시,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미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유혹 110*240/김상연
 전시작가
- 광주 : 김영태, 김상연, 윤남웅, 박문종, 박수만, 조근호, 정정주
- 대구 : 윤병락, 장기영, 박종규, 이지현, 김서규, 류재하, 전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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