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광주 세계디자인 비엔날레가 국제행사로 승인됐다.

광주시와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시가 2005년 10월 한달동안 개최를 추진중인 '2005 광주 세계 디자인 비엔날레'행사에 대해 국무조정실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승인을 통보받아 정부로부터 행사 개최와 관련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위원회는 국비 지원 10억이상 지원되는 사업에 대해 예산과 행사남발을 방지하고 국비지원의 적정성과 행사의 타당성 여부를 심사하게 되는데 지난 3월 광주시가 요청한 '2005광주세계디자인비엔날레'심사에 대해 '디자인중심도시 육성'사업과 맞물려 예산확보와 사업시행에 자구노력을 최대한 기울인다는 조건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도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기획예산처와 산업자원부 등에 행사 사업비 50억원 중 20억원을 국비신청을 하기로 하고 나머지 20억원과 10억원은 각각 시비와 민자로 충당할 방침이다.

이어 이번 위원회 승인이후 우리나라가 가입돼 있는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와 국제그래픽디자인협의회(ICOGRADA) 등 국제 디자인 단체들의 참여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광주세계디자인비엔날레'와 관련해 오는 18일부터 10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금남로 일대에서 2004광주디자인프레-비엔날레가 열린다.

▲ 광주디자인프레비엔날레 공식 E.I및 영문로고타입 ⓒ광주프레디자인비엔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