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한국전통음악보존회와 공동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신문화 함양과 가치관 확립으로 전통예술의 뿌리를 내리고 한국전통음악에 대한 관심과 감상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전통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시와 전통음악보존회는 6월4일부터 6월5일까지 이틀동안 서구 쌍촌동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3회 한국전통음악전국경연대회」를 펼친다.

이번대회 참가자격은 전국 초.중.고,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 일반인 등이며 참가비는 없다.

대회 종목은 판소리,무용, 기악, 가야금 병창 등 4개분야로 나눠지며, 경연은 판소리의 경우 자유곡을, 가야금 병창도 자유곡으로 하며, 기악은 대금,거문고, 아쟁, 피리, 해금, 가야금(산조에 한함)분야다.

무용은 한국전통무용으로 살풀이, 승무, 검무, 한량무, 도살풀이, 기방무, 궁중무용 등에서 자유선택한다.

한편, 6월 5일 오후3시부터 2시간동안 대회장인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안숙선, 조통달, 황승옥씨 등과 얼쑤가 출연하는 전통음악 한마당 큰잔치도 펼쳐진다.

한국전통음악 경연대회 참가신청은 6월 3일까지이며, 접수 및 경연내용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한국전통음악보존회(227-1970)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