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협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동구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중 동구청 도시개발과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몰려와 현수막철거를 시도해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하는 등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고 밝혔다.
무보협은 "이는 공권력 남용이자 과도한 행정행위"라고 규정한 뒤 구청측의 자숙과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동구청측은 "1인시위자 주변에 설치된 현수막의 내용이 구청장의 명예를 훼손시킬 우려가 있어 철거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철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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