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잔여 구간 27.1km 신속한 정비 위해 예산 확보 노력
전라남도는 최근 급증하는 도로 파임 정비를 위해 지난 4월 재난관리기금 20억원을 긴급 투입, 교통량이 많은 나주 지석대교~금천교 간 지방도 등 11개 위험 구간 10㎞를 장마철 이전에 신속히 정비 완료했다.
전남도는 이번 정비에 앞서 시군과 합동으로 도로 파임 전수조사를 추진했으며 60개 구간 45㎞ 대상지를 파악해 응급 복구를 실시했다.
특히 교통량이 많고 도로 파임이 자주 발생하는 구간은 항구 복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차로 20억원을 투입, 10개 구간 7.9㎞를 지난 3월에 보수했다.
추가로 재난관리기금 20억원을 긴급 투입해 이번 11개 위험 구간 10㎞ 도로 파임 정비를 마쳤다.
또 전남도는 보수 잔여 구간 27.1㎞ 정비를 위해 특별교부세 등 50억원의 예산을 신청했으며 예산 확보를 마친 뒤 신속하게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도로 파임 정비와 별개로 포장도로 기능 향상을 위해 노후 포장도로 23개 구간 30.9㎞에 대해 59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재포장도 완료했다.
이경종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여름 집중 호우에 대비해 도로 집중 점검 및 정비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도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