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여수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 박미라 기자
  • 승인 2024.03.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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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원 연계 등 실질적 통합서비스 지원

위기 청소년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 논의 예정
▲찾아가는 위기예방교육 모습 [사진= 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위기청소년에게 가정·학교·지역사회에서의 통합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000년에 센터를 개소해 현재 여수YWCA가 위탁 운영 중이며 1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청소년 관련 전문가 22명으로 꾸려진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 및 지역자원 연계 등 실질적 통합서비스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국비를 포함해 6억여 원을 지원 중이다.

올해는 고립·은둔, 위기 청소년 지원에 중점을 둔 청소년상담 1388, 찾아가는 청소년 위기 예방교육, 청소년 부모 교육, 인터넷·스마트 과의존 및 사이버 도박 문제 삼담 치료,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운영,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학습반 운영,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꿈드림 청소년단 운영 등을 기획하고 있다.

시는 오는 22일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사업들을 공유하고 위기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성가족과 조영화 과장은 “센터는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은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 센터의 문을 두드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또는 국동 임시별관 1층에 위치한 센터에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한, 지난해 센터 운영 실적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교육에 117명이 참여해 53명이 합격하고 찾아가는 위기 청소년 예방교육은 12개 학교에 1400여명이 참여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에도 268명의 학생이 상담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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