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김영록지사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 온 힘”
전남도 김영록지사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 온 힘”
  • 박미라 기자
  • 승인 2024.03.19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민 30년 염원 "갈등구조로 비쳐져선 안 될 것"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전남도청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윤 대통령이 최초로 국립의과대학 신설 길을 열어준 만큼 이번 정부 의대 증원계획에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이 포함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19일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정부에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은 전남도민의 30년 염원이다”며 “정부 계획은 2025학년도 증원 계획이지만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이 포함되면 좋고 안 될 경우 따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통합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도민 찬성 의견이 많고 중앙부처도 그런 방향을 이해하고 있다”며 “캐나다에서 통합의과대학을 신설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성공 사례가 있는 만큼 정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별로 단독 유치 의견 표명은 할 수 있겠지만 선을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그러한 의사 표명이 갈등구조로 비쳐져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