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나주·화순, 무안·영암·신안 16~17일 결선투표
민주당 나주·화순, 무안·영암·신안 16~17일 결선투표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4.03.14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화순 … 손금주 - 신정훈
무안·영암·신안 … 김태성 - 서삼석
(좌측부터)손금주 예비후보와 신정훈 예비후보

전남 나주·화순과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후보 경선은 과반 득표자가 없어 16~17일 결선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20대, 21대 총선에서 1승1패를 주고받은 신정훈-손금주 후보의 세 번째 리턴매치에서는 과연 누가 승리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국민의당 후보로 나선 손금주 후보가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신정훈 후보를 누르고 금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4년 뒤 치러진 21대 총선에서는 두 사람 모두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다. 하지만 당내경선에서 신정훈 후보가 승리하며 본선에서 쉽게 당선됐다.

구충곤 전 화순군수는 '화순 대표주자'를 자임하며 경선에 참여했지만 예선에서 탈락했다.

민주당 선관위는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고 가나다 순으로 손금주 후보와 신정훈 후보의 결선을 결정했다.

나주‧화순 선거구에는 민주당 후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 김종운 전 나주·화순 당협위원장, 진보당에서 안주용 전 전남도의원이 나섰다.

(좌측부터)김태성 예비후보와 서삼석 예비후보
(좌측부터)김태성 예비후보와 서삼석 예비후보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도 김태성 대 서삼석의 결선여론조사로 본선진출자를 결정한다.

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민주당 선관위는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고 가나다 순으로 김태성 후보와 서삼석 후보의 결선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천경배 후보를 제외한 김태성 후보와 서삼석 후보가 16~17일 결선 여론조사를 진행해 최종 공천후보를 정하게 된다.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황두남 전 당협위원장, 진보당 윤부식 전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부대표, 무소속 백재욱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59) 등이 본선에서 금배지를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