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최영호·조재환 지지 선언에 ‘상승 무드’
김승남, 최영호·조재환 지지 선언에 ‘상승 무드’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4.03.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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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조, 두 후보 "힘 있는 의원 당선돼야 지역 발전 보탬“
​​​​​​​”당선되면 3선 의원으로 농해수위 위원장 ‘재목’기대“

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승남 의원이 그동안 믿기지 않은 소문에서 벗어나 탄력을 받고 있다.

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경선에서 컷오프된 조재환·최영호 예비후보가 김승남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ㅗ 있다<br>
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경선에서 컷오프된 조재환·최영호 예비후보가 김승남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ㅗ 있다

특히 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된 최영호·조재환 예비후보가 김 후보의 손을 잡고 지지를 선언한 데다 권리당원표를 다수 확보하고 있는 도·군의원 까지 나서 측면지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최영호·조재환 예비후보는 5일 기자회견을 갖고 힘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전남 동남부권에 있는 고흥 등 4개 군이 발전할 수 있다며 힘을 보탰다.

이들 두 예비후보는 김 의원이 당선되면 3선 국회의원으로 농어촌과 농축어민을 대표할 상임위원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을 더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

조 예비후보는 "김승남 후보는 국회 농해수위 간사를 맡으며, '농어촌 민생해결사'의 역할을 해왔던 만큼, 22대 국회에서 상임위원장이 됨으로써 더 큰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또 "김 후보는 제가 제시한 지역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 갈 적임자"라며 "집권 여당의 독재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 김 후보가 호남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민주당 하위 평가 및 돈봉투 사건에 연루 됐다는 이른바. ‘마타도어’에 시달렸으나 이게 근거없는 소문으로 밝혀지면서 유권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4일  김승남 예비후보는 ‘농어촌 여성 안심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승남 예비후보
김승남 예비후보

농어촌에 거주하는 여성과 여성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다.

7대 공약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농어촌 공동돌봄센터 등 농어촌 보육 기반 확대 ▲여성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등 특수건강검진 및 정신건강 지원 확대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 확대 ▲농번기 가사 부담 완화를 위한 마을공동급식 및 경로당 주 5일 점심밥 확대 ▲출산 여성농업인 대상 농가도우미 지원 확대 ▲여성 친화형 농기계 개발 확대 위한 ‘농업기계화 촉진법’ 개정 ▲농작업 다목적 쉼터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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