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23회 광양매화축제...방문객들 즐길 핵심 콘텐츠 관심 높아
광양시, 제23회 광양매화축제...방문객들 즐길 핵심 콘텐츠 관심 높아
  • 박미라 기자
  • 승인 2024.03.05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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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섬진강 뱃길 체험, 매실 하이볼 체험 등 풍성
▲ 광양시청사(사진=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희망찬 봄의 제전이 될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즐길 핵심 콘텐츠에 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제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를 주제로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는다.

 오는 8일 오후 2시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광양, 신안, 함평, 담양 등 4개 지자체 축제 협업 선포식으로 화려한 막을 연다.

사군자 테마 4개 지자체 협업으로 봄 대표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광양매화마을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사군자테마관을 설치해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등 사군자 주제의 그림, 한복, 서예 작품 등을 전시하고 4개 시군 축제와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한다.

개막일 오전 11시 축제장 주무대에서는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개막 퍼포먼스로 자신의 종전 신기록인 4시간 45분 경신 도전을 통해 전 세계에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린다.

개막일 오후 3시에 열릴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는 방문객들에게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와 나란히 얼음 위 맨발로 버티기에 도전하는 영광의 기회를 선사한다.

개막일과 주말에 걸쳐 총 닷새 동안 펼쳐질 이번 이벤트의 최장 기록자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커플링이 증정될 예정이어서 뜨거운 호응과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축제에는 매화랑 1박 2일 매실 하이볼 체험, 옷소매 매화 끝동, 나만의 공간:매화나무 아래에서 등 광양매화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가 대거 도입된다.

또한, 섬진강 뱃길 체험, 섬진강 맨발 걷기, 광양맛보기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풍성하다.

‘섬진강 맨발 걷기’는 둔치주차장에서부터 약 1km 구간을 걸으며 봄을 마중하는 콘셉트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이번 축제의 주제를 살린 사군자 그리기 체험, 매화 손수건 만들기, 매화 캘리그라피 체험 등 프로그램도 축제 전 기간 상시 운영된다.

아울러 광양시립예술단, 매화와 예술이 꽃피는 청춘버스킹, 태군노래자랑, 우리동네콘서트 등 풍성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구고 방문객들에게 낭만을 선사한다.

매실 본고장의 위상을 공고히 할 매실홍보부스, 광양담아 매실도시락, 매화마을 직거래장터, 광양시 농·특산품 판매장 등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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