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 ‘설 명절 상생장터’ 열어
북구,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 ‘설 명절 상생장터’ 열어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4.02.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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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등 제수용품 10종 합리적인 가격 판매
전통시장 활성화로 제품 판로개척 지원
▲ 광주광역시_북구청사전경(사진=북구)

광주시 북구가 5일 오후 1시 30분 북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설 명절 상생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설 명절 상생장터는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상인회와 협업해 북구청 공직자, 주민 등에게 농산물 등 명절 제수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을 맞아 운영되고 있다.

‘말바우시장’, ‘운암시장’, ‘두암시장’ 등 북구 지역 3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이번 상생장터는 북구가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북구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1천 2백여만원의 예약판매와 현장판매가 병행된다.

판매되는 제품은 ▲마른멸치 ▲김자반 ▲참기름 ▲곱창김 ▲오란다 ▲배추김치 ▲사과 ▲배 ▲귤 ▲견과류 등 10개 품목이고 배추김치는 사전 접수된 예약자에 한해 제공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상생장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해준 3개 전통시장상인회와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인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명절맞이 상생장터를 총 6회 진행해 9천여만원의 전통시장 제품 판매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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