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정책 방향·탄소중립 실현 현안사업 논의
전라남도는 26일 도민이 체감하는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펼치기 위해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24년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시군 산림과장과 숲속의 전남, 한국산불방지협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등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남의 산림정책 방향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산림사업 예산은 3천365억원이다.
주요 산림사업은 ▲조림·숲가꾸기 650억원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 958억원 ▲정원·도시숲 조성 706억원 ▲휴양시설 구축 659억원 ▲목재산업·소득기반 조성 392억원이다.
이날 회의에선 도시숲 및 도민 참여 산림사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임창복 강진군 산림과장은 도시숲 사후관리 비용 지원을 건의하고 한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산림사업의 관리업무 대행사업의 적극 참여를 강조했다.
이어 황금영 숲속의 전남 이사장은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 및 나무심기 붐 조성 협조를 요청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지난해 시군과 유관기관에서 노력해준 결과 산불·목재 수확·사방사업·도시숲·임도 등 8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도민이 체감하는 전국 최고의 산림행정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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