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시민 건강걷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 1일 만보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자 “2023 청룡의 해 첫걸음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1일 만보씩 10만보 걷기 도전에 성공하는 시민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모바일 상품권 3000원을 지급한다.

걷기 챌린지는 매월 1회 순천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휴대폰 플레이 또는 앱 스토어에서‘워크온’을 검색해 설치한 후 순천시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코너에서 사전 예약하기를 하면 된다.

현재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에 순천시민 12659명이 가입해 시민들의 생활터를 중심으로 매일 1만보 걷기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 걷기 실천율도 2021년 42.8%에서 2023년 51.5%로 8.7% 향상되는 성과를 보였다.

오는 2030년까지 걷기 실천율 70%까지 끌어올린 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2월부터 웰니스 도시 순천의 자연환경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맨발걷기 투어 교실, 웰니스 노르딕 워킹 교실, 걷기 지도자 양성, 걷기 동아리 운영 등 걷기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걷기교육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가장 효과적으로 건강과 삶의 행복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1일 만보 걷기 챌린지에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소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