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어르신들의 건강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
담양군, 어르신들의 건강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
  • 송용준 기자
  • 승인 2024.01.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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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 수급자 중 거동불편 어르신 찾아가 의료서비스 제공
▲ 담양군보건소 전경 [사진=담양군 제공]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담양군 보건소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구성해 수급자의 건강 상태, 치료에 대한 욕구, 주거환경 등에 따라 방문진료, 간호 및 지방자치단체 돌봄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결국 요양시설에 입소하거나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는 걸 방지하는 게 목표다.

재택의료팀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해 보건소 1팀과 보건지소 11팀을 운영하며 의사는 월 1회 이상 진료, 간호사는 월 2회 이상 간호, 사회복지사는 주기적 상담을 통한 요양·돌봄 수요 발굴 및 연계 등을 제공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돌봄이 없는 어르신이 노인인구의 35%, 65세 이상 장기요양 등급자가 2100여명이다”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과 주민건강 지킴이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담양형 향촌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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