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정책연구모임으로 군정 변화
이병노 담양군수, 정책연구모임으로 군정 변화
  • 손용준 기자
  • 승인 2024.01.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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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대응 위한 기존공간 활성화

생활인구 증가 이끌 워케이션 정책 등 개발
▲ 이병노 담양군수는 직원들과 정책연구모임을 가지고 있다 [사진=담양군 제공]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직원들의 참여와 연구로 참신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한 공무원 정책연구모임의 우수 연구과제에 대해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젊은 공직자들이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10년 차 이하 공직자를 중심으로 6개 팀을 구성해 멘토들과 함께 활발한 정책연구 활동을 펼쳤다.

군은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등을 최우선 기준으로 두고 1차 부서 의견을 검토한 후 2차 논문(보고서)심사를 거쳐 2개 팀의 연구과제를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우수팀은 ‘일파만파’ 팀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기존공간 중 3곳을 선정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기존공간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으며 장려팀 ‘담양루키’ 팀은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한 워케이션 정책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관광 콘텐츠 주도를 위한 담양 비건(채식) 관광 ▲우리의 일과 삶, 조화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병노 군수는 “공무원들이 연구한 톡톡 튀는 새로운 정책을 군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검토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책연구모임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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