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 박하용 작가 “용 그림” 전시회 열려
무량 박하용 작가 “용 그림” 전시회 열려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3.12.20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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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청룡의 해 맞아 ‘용 그림’ 기획전
29일 ∼1월 6일 상무 민주로 ‘민’ 아트 갤러리
박하용 작가의 ‘용 그림’ 전시회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광주 상무지구 민주로 ‘민’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무량 박하용 작가는 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 그림’ 기획전을 갖는다.

박하용 작가의 ‘용 그림’ 개인 전시회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광주 상무지구 민주로 ‘민’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2024년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다.

육십 간지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만들어진 청룡(靑龍)의 해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 필연적으로 하나의 띠를 선택받는다.

12간지 중 하나인 용은 인간 삶 속에 함께 한다. 그중에서도 용은 상상의 동물이다.

무량 박화용작가의 전시작품 '청용'

용을 순우리말로 미르라고 한다.

용의 모습은 9가지 동물들 특징을 결합한 모습으로 지역적으로 모습이 차이와 역할의 다양성이 있다. 더불어 숭배의 대상으로 우리네 생활 속에서 밀접한 관계를 이어 가고 있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은 오색의 구름을 휘감고 여의주를 취하려는 ‘청룡도’를 비롯해 오래된 잉어가 물속에서 용으로 변하여 힘차게 솟아오르는 ‘어변성룡도’, 신새벽 하늘로 승천하는 ‘승룡도’,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을 성취하고 부정하고 삿된 것을 물리치는 ‘여의보주도’ 등이다.

더불어 한해가 바뀌는 첫 보름날과 ‘진’(용)의 날에 새벽닭이 울 때면 우물에서 첫 우물물을 길어 올려 가정의 평안과 건강, 한해 농사의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용알뜨기(용알)의 작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요즘 나라 밖은 전쟁과 이상 기후로 인한 재난, 예기치 못한 전염병으로 인해 복잡하고 어려운 시국이다.

하지만 2024년 청룡의 해에는 용의 권위로 모든 일이 잘 풀려가 무한한 번영을 함께하는 기운을 얻어가는 마음으로 새해맞이 “용 그림전”에 잠시 찾아본 것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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