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2025년까지 광주 군공항 ‘뚝심’으로 끝낸다
김영록 지사, 2025년까지 광주 군공항 ‘뚝심’으로 끝낸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3.12.13 23:2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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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무안서 도민과의 대화 김산 군수 '불참' 속 강행
김 군수,사무실 갇힌 핑계로...도민 약속 저버려
범대위,김 지사 행사장 진입 1시간 봉쇄...‘절박감’으로 버텨
​​​​​​​범대위 대표성 ‘도마]...온건파 일부 찬성 속내 비추며 ’격려‘

[시민의소리-박병모 대기자] 막무가내로 길을 막고 반대 목소리를 드높인다. 무안에는 군공항은 물론이고 민간공항이 들어오는 것도 무작정 싫다는 투다.

김영록 지사가 무안 범대위 회원들에 둘러싸여 1시간 동안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장면

13일 무안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하려는 김영록 전남지사는 1시간 여동안 광주전투비행장무안이전반대범군민대책위원회(범대위) 회원들에 둘러싸여 오도가도 못하는 처지가 됐다.
행사가 열리는 무안스포츠파크 입구 길거리에서 였다.

여기저기서 피켓과 함께 “김영록 꺼져라, 돌아 가라”고 막말도 나왔다.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광주군공항 이전 얘기를 아예 꺼내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 약속을 받아주면 통과 시켜주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자신들을 밟고 가라는 것이었다.

여성을 앞세워 가는 길을 막는 투쟁의 방식 치곤 점잖은 편이었지만 그들이 간간히 지르는 목소리로는 김영록 지사의 뚝심을 이겨내지 못했다.
“그런 얼토 당토 없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 대화하고 소통해야 문제가 풀린다”며 김 지사는 맞섰다.
어찌보면 이런 고난을 돌파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이뤄질 수 없다는 절박감으로 버티는 모양새다.

행사 시작 시간을 넘어 3시 까지 1시간 여가 지난 후 경찰이 옆길을 터주는 바람에 행사장으로 간신히 들어갈 수 있었다.

도민과의 대화 행사장 입구를 막고 있는 범대위 회원과 경찰 대치 모습  

하지만 곧바로 도민과의 대화를 시작할 수 없었다.
주인공인 김산 무안군수가 나타나지 않아서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부터 이미 봉쇄돼 사무실에 갇힌 신세가 됐다.

범대위 여성 회원들이 밀가루를 들고 대기했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김 군수가 행사장으로 이동할 경우 옷에 뿌려 더럽게 되면 창피해서 못 가게 하려는 의도였다.

쉽게 말하면 김 군수는 범대위의 뒤로 숨은 셈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행사 참석자들은 고을을 다스리는 원님(?)으로서 도·군민과 약속된 행사인지라 굳이 못오게 된다면 비대면 영상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주장을 펼쳤어야 했다.

기대를 했지만 이내 부질없는 짓이라는 걸 알아차리게 된다.
김 지사가 범대위 봉쇄를 뚫고 행사장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 김산 군수도 재치를 발휘해 행사장으로 오는 걸로 여겼기 때문이다.

김산 무안군수 불참 속 진행된 도민과의 대화 

두 수장의 언행을 지켜 보면서 한 마음·한 뜻으로 한 곳을 향해 달려가도 시원 잖은 판에 그렇게도 생각이 다를까 하는 자괴감이 앞서는 순간이다.

김 군수는 애시당초 광주군공항이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온 게 사실이다.
자신의 백그라운드로 읍·면마다 촘촘이 조직된 팸덤이라 할 수 있는 ‘범대위’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어서다.

자신이 단체장으로 출마할 때 공약으로 내세운 광주군공항이전 반대를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도 그러한 연장선상에서디.
범대위를 도구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굳히려는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

쉽게 말하면 그런 반대 입장을 자신이 왜 견지하고 있는지를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해서 명확하게 논리를 폈어야 했다.
그리고 치열하게 도지사와 담판을 해서 공감을 얻을 수 있다면 김 지사로서도 무안으로 군공항을 이전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

범대위가 주장한 대로 광주군공항 이전 주체인 강기정 광주시장이 구체화된 대안을 내놓지 않기 때문에 전향적인 자세를 갖고 똑바로 하라고 외치던가.
특히 2018년 당시 이용섭 시장과 김영록 지사, 김산 무안군수 등 3자회담을 통해 약속했던 민간공항 이전을 왜 파기 했는지 얘기 하라고 다그칠 수 도 있다. .

그러면서 지금껏 사전 조율도 없다가 약속 파기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이제 와서 군공항 이전을 서두르는 이유가 뭐냐고 따졌어야 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이 들어선 무안 망운면과 운남면 주민들의 소음 피해 보상 차원에[서 특별기금이라도 마련하는 대책을 세워 봤느냐고 했어야 했다.

무안 군민들을 위해 할 말도 많고, 물어볼 것도 많은 무안 군수가 지역발전을 위해 통 큰 현안을 제시하고 후세들이 평생 누릴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내놓으라고 해야 하는 게 수장의 역할과 책임이 아닌가.
그럼에도 군수가 범대위를 핑계로 도민과의 대화에 나타나지 않은 것은 군정 책임자 다운 모양새는 아닌 듯 싶다.

이번 도민과의 대화를 지켜보면서 범대위가 무안군 전체 의견을 담보할 수 있는 대표성이 있느냐도 의문시 된다.

범대위 내에서도 강경파와 온건파가 있는데, 이날 김영록 지사의 앞길을 가로 막은 범대위가 주장하는 게 목소리가 큰 사람들의 논리인 듯 싶어서다.  
도민의 대화가 끝난 뒤 범대위가 나눠주는 ‘김영록 물러가라’는 머리띠를 맨 일부 회원들이 김 지사에게 다가와 “겉으로는 군공항 이전 반대 운동에 참여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힘을 내라고 했다는 지점에서다.

김 지사는 이날 무안 발전을 위해 3조원에 달하는 지역 현안 사업을 내걸었다.
그리고는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ktx가 개통되는 2025년 까지 반드시 광주민간·군공항을 동시에 이전 하겠다고 확약했다.

무안국제공항이 가덕도 신공항과 새만금 공항에 앞서 마무리 해야 전남 전체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김 군수와 범대위를 향해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고,꿑장 토론이라도 해서 강주군공항 이전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군공항 군위 이전은 척척 손발이 맞아 순풍을 달고 나아가는데,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은 반 걸음도 떼지 못하고 대화와 소통마저 되지 않노. 경상도 말로 '우째서 그라노...
1864년 12월, 고종 시대 흥선 대원군의 쇄국 정책을 보는 것 같아 답답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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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용 2023-12-15 15:11:50
고속철의 무안공항경유도취소하고 국제선을 광주공항으로 환원해야한다.
광주공항이 전남북과 경남권까지아우르는 국제공항으로잘나갔었는데 무안공항의활성화를위해서 국제선을양보해줬는데 지금활성화는커녕 국내선도버티지못한다.

류달용 2023-12-14 09:49:18
제1전비이전에 광주전남의 이기주의 호남특질고의 좌빨엑기스가독특하고 순도가높아서 이루어지기어렵다.
돈문제로 국가가나서달라해서 법도통과시켜줬다.
그러니 후속으로가지가지 조건이불거지고주문한다.
거대한국가사업에 개인사정들어주듯 어떻게해결한다냐?
이쯤해서없던것으로 덮어버려라.
광주광역시도 인구소멸에품고가는것이 여러모로유익이앞선다.
더규모를키워서 항공산업경제집단으로 이끌어가자.

류달용 2023-12-14 09:47:34
전세계를 통틀어서도 대중교통 최우수공항으로 본다.
이런공항을 이전하라고 내쫏는무모함이 좌빨엑기스의 극치라고본다.
국제공항까지 더규모를 키워야한다고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