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36명 총선 예비 후보 '출사표'
광주·전남, 36명 총선 예비 후보 '출사표'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3.12.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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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선관위 집계...광주 8곳·17명, ·전남 10곳·19명
​​​​​​​선거 사무소 설치, 명향 배포 등 본격 선거운동 스타트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청사전경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청사전경

제22대 총선(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광주·전남에서 36명이 출사표를 냈다

광주시·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전남 국회의원 지역구 8곳·10곳에 3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광주에서 17명, 전남에서 19명이다.

지역구별로 보면 광주 동남갑과 동남을 선거구에 각각 2명이 등록했고, 서구갑 2명, 서구을 1명, 북구갑 3명, 북구을 3명, 광산구갑 1명, 광산구을 3명이다.

전남은 목포 4명, 여수을 1명, 순천·광양·곡성·구례갑 4명, 순천·광양·곡성·구례을 2명, 나주·화순 3명, 담양·함평·영광·장성 1명, 고흥·보성·장흥·강진 1명, 해남·완도·진도 1명, 영암·무안·신안 2명이다. 여수갑에는 이날 단 한 명도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현역 국회의원 중에는 등록한 예비후보자가 없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2명, 더불어민주당 20명, 진보당 12명, 자유민주당 1명, 무소속 1명 등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5일 국회에 제출한 내년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획정안에 따르면 광주·전남 전체 국회의원 의석수는 현행 각 8석·10석으로 유지된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120일 전인 이날 오전 9시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총 42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도 선거사무소 설치,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일정 범위 내의 홍보물 발송, 전화를 통한 지지 호소 등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후원회를 설립해 1억5000만원까지 모금할 수도 있다.

다만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은 사직해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더라도 선거에 나가려면 내년 1월 11일까지는 그만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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