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출근 조퇴한 뒤 남악 자택서
전남도교육청에 근무 중인 A 모 감사관이 자택에서 극단 선택을 해 청내 분귀기가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이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김대중 교육감 취임 이후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으로 공모 채용된 A 모 감사관은 이날 오전 출근했다가 속이 안좋다며 조퇴를 한 뒤 남악 자신의 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A 모 감사관은 그동안 행정 사무감사 등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전남 교육청은 사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만큼 극단 선택과 관련한 어떠한 추측이나 예단을 하지 말아 달라고 함구령을 내린 상태다. .
한편 A 모 감사관은 지난해 모 지역평생교육관에서 4급 서기관으로 근무 중이다 김 교육감 취임 이후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발탁됐다.
한편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A 모 감사관에 대한 부검에 관한 유족측과 협의를 한 뒤 사인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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