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21, 성명서 발표...당초 관광 단지 개발 취지 살려야
광주시, 상가면적 4배 늘리고, 레지던스 870실 허용 ]도마]
광주시, 상가면적 4배 늘리고, 레지던스 870실 허용 ]도마]
광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개발 사업은 당초 취지대로 복합쇼핑몰 업체 위주 보다는 시민편익 시설로 거듭나야 한다는 지적이 시민단체에 의해 제기됐다.
참여자치21은 23일 성명을 통해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고, 상가면적 또한 4배 가까이 늘리면서 레지던스 870실을 허용했다“며 ”이러한 정책은 사업자 수익성을 크게 높여준 것인가, 아니면 시민 문화 향유 권리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사업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게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체는 "공공 재산으로 시민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별로 없이 민간사업자 수익을 위해 헐값에 넘겨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말해 어등산 관광단지는 애초 광주시민이 저렴하게 누릴 수 있는 문화 관광 자원 개발에서 출발했다는 당초 취지를 분명하게 살려 나가야 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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