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출입기자단, 목포시 김산업 현장 취재
해양수산부 출입기자단, 목포시 김산업 현장 취재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3.11.20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책 취재 사전답사.대양산단 김 가공업체 시설 견학
▲ 해양수산부 출입기자단, 목포시 김산업 현장 취재

목포시는 지난 17일 해양수산부 출입기자단 및 수산정책실장을 포함한 해수부 관계자 15명이 김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목포를 방문해 정책 취재를 위한 김산업 현장 사전답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답사는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 산업 현황 및 한국김의 우수성과 식품의 기능성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이미지 홍보를 통한 인식도 제고로 김 소비 확대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기자단은 대양산단 김 가공업체에 방문해 생산시설 견학 및 김 제품 시식회를 가졌다.

참여한 기자들은 하나 같이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수출 1위 품목이 외화가득률 100%라는 점에서도 매우 큰 의미가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기자단들에게 김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김산업 전문기관 운영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추진 마른김 거래소 도입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 관심을 당부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 수출액은 약 7억 89만 달러로 2021년도의 기록을 넘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2010년에 약 4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수출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김은 2023년 현재 전 세계 김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식품 분야의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

목포에서도 김산업은 주요 경제 동력임과 동시에 수출 효자상품으로 손꼽힌다.

목포에서 김은 목포의 전체 수출액 7천 8백만 달러 중 70%를 차지하며 수산물 수출액의 94%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시 관계자는 “김산업은 목포의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으로 많은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김산업의 도약을 위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