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추석 연휴 응급환자 비상진료대책 마련
광양시, 추석 연휴 응급환자 비상진료대책 마련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3.09.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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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응급의료기관, 당직 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등 67개소 운영
▲ 광양시청

광양시는 추석 연휴 시민과 귀성객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간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광양사랑병원, 광양서울병원 2개소에서 응급실 24시간 비상 진료를 운영하며 당직 의료기관 31개소 보건의료기관 8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28개소 등 67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특히 추석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광양시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의료기관 상황 모니터링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의료취약층인 소아·청소년 및 임산부를 위해 중마동 다나소아과, 미래여성의원 등 8개소를 운영하고 비상 상황 시에는 소방서 119, 권역별 응급의료센터로 지원 요청해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명절 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은 광양시보건소 홈페이지와 SNS, 129 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도 내 주변 병·의원, 약국 정보와 상황별 응급처치요령 등 다양한 의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비상진료와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에 협조해 주신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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