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향토기업 중흥그룹 중흥토건이 올해 하반기에 부산,인천, 광주 등 전국을 대상으로 한 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흥토건은 19일 지하 3층~지상 34층 규모의 아파트 611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인천 송월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지면적 2만7천826㎡에 수주도급액은 2천14억원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대지면적 3천418㎡)에 지하 6층~지상 36층, 아파트 220세대 및 오피스텔 30실을 짓는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수주도급액은 1천71억원이다.

지난달 26일에는 광주 동구 산수동 553-24번지 일원(대지면적 7천824㎡)에 지하 2층~지상 27층, 아파트 196세대를 시공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각각 수주한 바 있다.
수주도급액은 621억원이다.

중흥토건은 올 상반기에도 ‘경기 안양 명학시장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부산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서울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 및 계약으로 총 2천365억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어 연말까지 1조원의 수주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병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