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전남과학대, 2023년 제2차 관학지역발전협의회 개최
곡성군-전남과학대, 2023년 제2차 관학지역발전협의회 개최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3.09.18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한 공동 대응
▲ 곡성군청

곡성군과 전남과학대학교가 지난 15일 제2차 관·학지역발전협의회를 열고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2차 협의회에서는 위원장인 곡성군 기획실장과 전남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업무 관련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력사업 25건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군과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곡성 음식문화브랜딩 추진, 토란 대표품종 선발 연구사업 등 협력 중인 사업들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Life 2.0 사업, 곡성군 청년센터 프로그램 운영, 수상안전요원 양성과정 운영 등 기관 간 새롭게 협력할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군은 대학교와의 상호 교류와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관내 식당들이 참여하는 외식아카데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10월에는 옥과권역에서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과학대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는 제1차 협의회 결과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됐다.

최근의 협의회에서는 내년도에 대한 지원금 상향과 관내 전입을 유도하는 새로운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 밖에도 오는 10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개최되는 제1회 곡성군 평생학습박람회를 위한 학교 측의 박람회 참가 및 봉사활동 지원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관내 청년들을 위한 부동산특강, 창업특강 등 총 9개의 강좌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이 지자체에 위임·이양됨에 따라, 군과 대학은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과 동반성장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

군 관계자는 “관학지역발전협의회는 우리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위한 동력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정부 기조에 발맞춰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관학지역발전협의회는 이제 19회차를 맞이했다.

이 협의회에서는 Link 3.0 사업, HIVE 사업, 학교기업 지원, 평생직업교육 거점센터 협력사업, 청년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