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민과의 대화 ’큰 호응‘
강진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민과의 대화 ’큰 호응‘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3.08.3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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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천 생태하천 조성 등 긍정 검토 약속
▲ 강진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민과의 대화 ’큰 호응‘

강진군은 31일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진군민이 함께 하는 ’도민과의 대화‘ 행사를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김주웅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군민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여성, 청년들이 대거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형 300프로젝트 330억 확보, 지역특화 축제, 지방소멸에 대응한 인구 유입 정책, 농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스마트팜 확대 보급 등 선진 농업정책, 지역발전의 근간인 다양한 SOC 확충 등을 통해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신 강진시대를 열어 갈 것을 밝히면서 이를 위해서는 전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토대로 한 전남도와 강진군의 상생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특히 "'가고 싶은 섬 가우도'를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야간의 볼거리 제공으로 주변 관광지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며 남해안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에 일조해 체류형 관광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 '남도답사 1번기 강진'이란 슬로건을 1994년도에 만들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그만큼 역사와 문화·관광이 전국에서 앞서고 있다"며 "그 명성에 걸맞게 전남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진군민들은 국도 23호선4차선 확장, 무위사 수륙대재 문화예술공연 사업비 지원, 병영천 생태하천 조성, 강진항 화물선의 조속한 재취항, 까치내재 조기 완공 등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 선정은 강진군민의 뜨거운 성원으로 이뤄낸 결과이고 더 나은 성장을 기대하며 병영천 생태하천 조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청년들이 AI, 메타버스 등 4차산업 리더로서 멋진 성공 스토리를 써나갈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더불어 관련 실·국장과 함께 재정 지원과 정책 검토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산 정약용과 영량 김윤식 선생이 강진의 변화된 모습을 소개하는 사전 홍보 영상, 김영록 전남지사가 관선시절 8개월 동안 강진에서 근무했던 인연과 1994년 당시 영상을 '4차 산업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음성 복제'와 '딥페이크' 기술을 접목해서 만들어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영상을 보니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고 고향에 온 것처럼 마음이 푸근해진다"며 "4차 산업 기술로 만들었다 하니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격려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도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며 “도민 행복이 최우선이라는 지사님의 도정 철학에 따라 ’군민이 더 행복한 강진‘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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