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에 담긴 순천만국가정원, 정원과 예술이 만났다
수채화에 담긴 순천만국가정원, 정원과 예술이 만났다
  • 이소영 기자
  • 승인 2023.08.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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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국제 수채화 페스티벌’ 열려
▲ 지난 29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국제 수채화 페스티벌’ 열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가로 3600cm, 세로 65cm에 달하는 한 폭의 수채화가 완성됐다.

대형 작품에 담긴 풍경은 순천만국가정원.지난 29일 순천만국가정원 갯벌공연장에서 ‘국제 수채화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역대급 드로잉쇼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10년 만에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조강훈 아트스튜디오가 주관하고 순천시와 전남도, 한국미술협회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이광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50여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했다.

작가진은 4분할로 나눠진 도화지에 차례로 그림을 그려내며 우중 속에서도 예술혼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3시간 동안 진행된 드로잉 끝에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순천만국가정원의 모습이 드러났다.

주최 측은 “국내외를 넘나드는 우수한 작가들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정원으로 손꼽히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최근 600만 관람객을 넘기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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