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17회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 개최
광양시, 제17회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 개최
  • 이소영 기자
  • 승인 2023.08.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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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광양읍 서천변에서 열려
▲ 제17회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 홍보 리플릿

광양시는 전남도를 대표하는 농업 행사인 ‘제17회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시 희망의 빛으로 도약하는 전남 한농연’이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1만5000여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등이 참여한다.

전라남도, 광양시가 후원하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가 주최하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농연 회원의 농업 정보 교류와 단체 화합을 위해 격년제로 추진하는 행사로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행사로 손꼽힌다.

행사 주요 일정은 오는 8일 1일차에는 22개 시군의 농특산물 홍보 전시를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전남도지사배 초·중 및 생활체육 장사씨름대회가 진행된다.

오후 8시부터는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당 노래자랑이 지역 가수 초청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오는 9일 2일차에는 광양 문화 관광투어와 백운산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 백운산 4대 계곡 체험이 시군별로 진행되며 오후 3시에는 ‘지방 인구소멸대응을 위한 농촌마을살리기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문지영 농림축산식품부 서기관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 광양시립국악단의 경쾌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개최되고 이번 대회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 초청가수 9팀의 공연이 마련됐다.

오는 10일 3일차에는 스마트 농기계 관람 및 시연이 있을 예정이며 폐회식과 주변 환경정리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대회 기간에는 농기계와 농자재 전시, 광양시 농특산물 무료 시음, 시군별 농특산물 홍보 부스, 체험행사 등이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대회에 많은 외부 방문객과 시군 버스 차량 등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8일까지 이틀간 서산교~상아아파트삼거리 약 400m 구간 도로를 통제한다.

광양경찰서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우리 시를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는 지난 1988년 설립돼 1만5000여 후계농업경영인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의 경영 주체로서 지도자 양성 교육과 소득증대, 농업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대표적인 농업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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