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2023년 다산청렴교육’의 상반기 과정이 참여 공직자들의 큰 호응으로 17일 마무리됐다.

다산청렴교육은 다산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애민 정신과 청렴 사상을 배우며 강진에서 꽃피운 다산 정약용의 학문과 예술의 경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다산청렴교육은 매년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어 2023년 상반기에는 모집인원의 세배 가까이 신청자가 몰렸다.

다산연수원에서 운영한 2023년 상반기 교육은 4개 과정에 총 928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다산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역사현장 체험학습과 오감통 문화공연, 강진군 음식문화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설문조사결과 종합만족도가 5점 만점에 4.8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박3일 동안 강진의 매력에 빠진 공직자들은 “교육과 힐링이 조화를 이룬 뜻깊은 기회였다”며 “주변 분들에게 꼭 추천하겠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꼭 함께 오고 싶다”며 강진에 대한높은 호감을 드러냈다.

한편 다산박물관 청렴연수원에서는 다산 공직관 청렴 교육 외 2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2023년 하반기 다산청렴교육 대상자 560명을 7월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 중이다.

윤용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