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친환경 쌀,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전남 친환경 쌀,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3.06.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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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부터 도정까지 철저한 관리
품질·식미 만족도 높아
▲ 전남 친환경 쌀,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전라남도는 여성가족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25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친환경 쌀 부문에서 전남 쌀이 17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전국 만 20~59세 성인 여성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와 전문가 선정위원회 심사를 종합해 최고의 명품 브랜드를 선정한다.

전남도는 전국 친환경 벼 인증 면적의 61%를 차지하고 있고 유기농 벼 면적은 전국 면적의 74%로 청정 지역의 유기농·저탄소 쌀로 평가받았으며 전국 각 학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어 선정위원회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소비자에게 고품질 친환경 쌀을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벼 가공·건조·저장 시설 지원을 통해 품종에서부터 도정 시설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품질, 식미까지 소비자 만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매년 쌀 소비량이 줄고 있는 가운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전남 친환경 쌀이 소비자에게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최근 해외에서도 전남 친환경 쌀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전남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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