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치매 가족 위한 영화관람 운영
광주 서구, 치매 가족 위한 영화관람 운영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3.05.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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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문화예술활동 제공
통한 사회적 고립 방지위해 추진
▲ 광주 서구, 치매 가족을 위한 영화관람 운영

광주광역시 서구는 30일 경증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귀한 영화관람’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귀한 영화관람’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해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 및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서구는 지역 내 문화예술 관련 기관인 메가박스 광주상무점과 연계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은 가족 영화 ‘드림’을 상영했으며 참가자들은 “영화를 보러 올 일이 많이 없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긴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청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돌봄 부담을 내려놓고 정서적으로 만족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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