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문화예술 레지던시 ‘강진, 살자’, 8팀 최종 선발
강진, 문화예술 레지던시 ‘강진, 살자’, 8팀 최종 선발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3.05.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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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불문 예술인 지원, 범문화적 콘텐츠 발굴 및 연계 가능성 ‘청신호’
▲ 강진, 문화예술 레지던시 ‘강진, 살자’, 8팀 최종 선발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은 문화예술 레지던시 ‘강진, 살자’ 프로그램에 함께할 입주 예술인 8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진, 살자’는 문체부 공모사업인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예술인들이 짧게는 1달에서 최장 6개월 동안 강진에 머물며 자유롭게 공연 및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월 활동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통해 예술인 정주 도시 기반 마련과 더불어 면 단위 지역의 문화 사각지대 해소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 문화적 선순환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5월 22일 최종합격자 선발을 위해 비공개 오디션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지원 분야는 피리, 태평소, 가야금, 재즈 피아노, 타악기, 대중가요, 하우스댄스 등 다채로웠으며 음악, 문화기획, 도시재생 등 분야별 전문가 3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최종 8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예술인들은 6월 1일부터 연말까지 강진군 전역에서 총 300회 이상의 거리 공연과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계 프로그램 발굴을 통한 신규 콘텐츠 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병희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장은 “장르를 불문하고 전문적 역량을 가진 예술가들의 지원으로 군 전역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 활동이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예술가들이 군민들과 함께 가래치기 퍼포먼스, 군민 주도 퍼레이드 개발 등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범문화적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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