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출신 향우, 고향사랑 기부 행렬에 ‘너도나도’ 동참
담양 출신 향우, 고향사랑 기부 행렬에 ‘너도나도’ 동참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4.01.15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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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가수 송유나, 변호사 김경은 등 전국 각지서 기탁
기금 사업 아이디어 공모도...5월16일까지

담양군 향우들의 고향사랑이 건국 각지에 뜨겁게 확산되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행렬에 동참한 자랑스런 담양 향우들/ 담양군
고향사랑 기부행렬에 동참한 자랑스런 담양 향우들/ 담양군

담양군은 트로트가수 송유나, 변호사 김경은를 비롯하여 다양한 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담양 출신 트롯 가수 송유나가 고향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싶다며 기부금을 성큼 내놓았다.
송 씨는 “담양이 고향인 만큼 이전부터 담양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오다 적은 마음이나마 고향사랑에 보탬에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광주 동구에 위치한 법률사무소 인의 김경은 대표 변호사는 평소에도 전쟁 난민을 위한 귀환 성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왔다. 김 변호사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담양군과 지속적으로 인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담양 대전면에 위치한 ‘한재골 가든’의 자녀 박수진 씨도 기부에 동참했다. 박 씨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매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겠다”며 지속적인 기부 의지를 밝혔다.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는 담양 수북면 나산리가 출신의 김유진 씨도 함께했다.

김유진 씨는 “현재는 담양을 떠났지만, 늘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며 “기부금이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담양과 인연을 맺고 있는 관계 인구가 핵심”이라며 “현재 고향사랑기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접수는 오는 5월 16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청 누리집(https://www.damyan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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