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정책 아이디어 풀가동 … 2023년 ‘뜻세움’ 발대식
나주시, 정책 아이디어 풀가동 … 2023년 ‘뜻세움’ 발대식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3.04.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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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발족 시정연구모임 뜻세움, 올해 6팀 53명 참여
▲ 나주시, 정책 아이디어 풀가동 … 2023년 ‘뜻세움’ 발대식

전남 나주시청 공직자들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톡톡 튀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머리를 맞댄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강영구 부시장을 비롯해 뜻세움 참가자 전원이 참석해 2023년 발대식을 갖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별 정책 발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뜻세움은 ‘시민 복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생각과 뜻을 채워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1년 발족해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뜻세움은 시민, 공무원, 타 기관 임직원 등이 함께 연구과제를 선정, 새로운 정책으로 발굴·반영하는 시정연구모임 동아리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뜻세움 등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다방면에 걸친 시정 연구과제 81건을 발굴해 46건이 해당연도 시정·시책에 실제 반영되는 등 알찬 결실을 거두고 있다.

올해는 6개팀 구성원 53명이 ‘체류형 관광’, ‘먹거리’, ‘결혼·임신·출산’, ‘영·유아 양육지원’, ‘노인 치매’ 등 다양한 분야 정책 연구과제를 각각 수행한다.

각 팀은 4개월 간 연구 모임, 분기별 보고서 제출 등을 통해 오는 9월 연구 성과물에 대한 최종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는 제출된 연구 성과물의 평가·심의를 거쳐 실제 정책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강영구 부시장은 “시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알찬 정책 제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자”며 “팀원 간 굳건한 협력을 통해 뜻세움의 명맥을 이어가고 좋은 결실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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