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농협(조합장 허영우)은 지난 6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조합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 고충해결을 위한 ‘1:1 맞춤형 나주농협 법률상담봉사’ 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법률상담은 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 법무팀장 김훈규 변호사를 초빙해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한 법률 상담으로 진행됐다.

법률상담 시작에 앞서 김훈규 팀장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 보이스피싱 사례와 예방 및 해결방안을 유익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교육했다.

이번에 열린 상담의 주요내용은 토지 경매에서 분묘기지권문제와 무단점유자 철거 절차, 농수흐름과 관련된 배상문제 등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고충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뤘다.

나주농협에서 운영한 이번 법률상담은 농협 조합원들이 생활속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문제를 해결해 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허영우 조합장은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