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과수 저온피해 경감법 안내...농가 대응 당부
곡성군, 과수 저온피해 경감법 안내...농가 대응 당부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3.04.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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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 대비 10일 정도 개화 빨라 저온 피해 우려
예년보다 일찍 개화한 과일 나무 꽃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이번 주말 저온시기와 주요과수의 개화시기가 겹쳐 과수에 저온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의 적극적인 대응을 4일 당부했다.

올해는 평년보다 봄철 평균기온이 상승해 배, 사과, 복숭아 등의 주요 과수의 개화 시기가 평년 대비 7 ~ 10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해졌다.

봄 기온이 따뜻해져서 과수의 꽃이 예상보다 빨리 핀 상황에서 갑작스레 추위가 찾아오면, 꽃과 어린 과실 등이 피해를 보게 돼 수확량이 줄어들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기상청 지역별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내륙지역은 구름이 없고 최저온도는 0℃에서 2℃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에 실제 과원에서는 이보다 낮은 온도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저온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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