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기침 등 증상 지속 시 검진 중요 홍보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거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화순군 공무원들은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23일 유동 인구가 많은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을 찾아 순회·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고위험군(65세 이상, 집단시설 이용자 등) 1년 1회 결핵 검진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 손씻기 등 일상생활 속 결핵예방 수칙이 담긴 리플릿과 다양한 홍보물 등을 배포하며 결핵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 △기침 △객담 △발열(특히 야간 발열) △객혈 △식은땀 △체중감소 △피로 등이 있지만 초기 결핵의 경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결핵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검사는 흉부 방사선 촬영 및 객담검사로 조기발견과 전파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화순군보건소는 군민들의 결핵 예방을 위해 ▲유소견자 X-선 촬영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노인결핵 검진 ▲취약계층 이동검진을 실시하는 등 결핵 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결핵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보건소에서 결핵검진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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