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종사자 건강관리 대책 수립...작업환경 개선도
올해 60개교, 115억원 들여 전기식 조리기구 교체
올해 60개교, 115억원 들여 전기식 조리기구 교체
광주시교육청은 20일 전체 학교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폐암 검진에 나서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제13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산업재해 예방 및 근로자 안전보건 유지·증진을 위한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실시(안)’를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경력 5년 이상 급식종사자 1326명 대상 폐암 검진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전체 급식종사자로 확대했다.
시교육청은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급식종사자 건강관리 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조리 흄(유독증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급식실 내 후드 성능평가도 마쳤다.
시교육청은 올해 60개교에 115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스식 조리기구를 전기식으로 교체하고, 이후 예산 300억원을 추가 확보해 5년 내 공·사립 전체 학교 환기설비를 개선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