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너나 없이 모두가 '미래 위한 나무심기'동참
영암군, 너나 없이 모두가 '미래 위한 나무심기'동참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3.03.13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신북명 용산리 일대서 1,000여먕 침여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 실현 위해 군민 적극 동참

영암군은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신북면 용산리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3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불에 강한 동백나무 2,000본을 5ha의 면적에 심으면서 튼실하게 자라도록 물을 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군은 참가자들에게 왕대추나무, 자두, 체리나무 등 유실수 1,500본을 나누어주며 집주변 자투리 땅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토록 권유했다.

영암군은 특히 으로, 군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산림재해 예방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산불예방 및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동백, 가시 등 20㏊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위한 단풍, 산벚나무 등 7㏊ ▲목재생산림 조성을 위한 편백 등 41㏊ ▲돈이 되는 특용수 조성을 위한 황칠, 엄나무 4㏊ 등 모두 4개 사업, 72㏊에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나무심기 행사는 시작은 미미하지만 기후변화에 대비한 창대하고 뜻깊은 투자임이 분명하다"며 "나무심기와 조림사업은 단순히 도시경관 개선에서 벗어나 상큼한 공기와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