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만난 文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 절대 후퇴해선 안돼"
이재명, 만난 文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 절대 후퇴해선 안돼"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3.01.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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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만났다.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만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 대표는 이날 정오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1시간 40여분 동안 환담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국 현안에 대한 우려와 함께 "우리가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절대 후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민생 경제가 참 어려운데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민생 경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 대표에게 당부했다.

또 올해 정전협정 70주년이 됐지만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안보 불안 상황이 이어지는 데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단단한 평화를 실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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