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대설특보 발효... ‘시민 피해예방에 총력’
순천시, 대설특보 발효... ‘시민 피해예방에 총력’
  • 송이수 기자
  • 승인 2022.12.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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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첫 대설특보 발효됨에 따라 비상근무 실시

오는 24일까지 10cm~20cm 눈 쌓일 것으로 예상돼
순천시 낙안면,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직원 (사진=순천시)
순천시 낙안면,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직원 (사진=순천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올겨울 첫 대설특보(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인명피해와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순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근무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대설은 오는 24일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돼 10cm~2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예비특보 단계에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관리 및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적설 및 한파로 인한 도로 결빙 예방을 위해 새벽 4시부터 제설차량 7대와 굴착기 1대를 동원해 주요 외곽도로에 사전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결빙 예상 이면도로에는 읍면동 자체 제설반을 편성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시내 주요 구간의 교통상황은 원활한 편이며, 일부 시 외곽지역은 적설 및 도로 결빙으로 시내버스 일부 구간이 단축 운행되고 있지만 시는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난문자 및 재난예․경보 마을방송을 통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대설 및 한파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보호조치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설의 경우 지난 주말보다 많은 양의 눈이 예보돼 긴장감을 가지고 대처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눈이 내릴 때는 내 집 앞 눈 쓸기 및 비닐하우스 등 피해 우려 시설물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대비하여 주시고 사고가 발생하면 119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신속히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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