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5일에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지역민을 위한 반찬나눔 봉사를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반찬나눔 봉사는 지난 5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사의재에서 이웃돕기를 위해 추진했던 ‘사랑나눔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바자회 당시 전통음식과 천연제품을 판매해 400여만 원의 이익 창출했다.

반찬나눔 대상은 1인 가구 중에서도 식사를 거르기 쉬운 청장년‧노인으로 구성된 가족으로 읍면에서 55가구, 여성단체에서 55가구를 추천해 총 110가구에 강진의 친환경 농산물로 정성껏 조리한 김치와 장조림 등을 배달했다.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 전종임 회장은 “반찬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이웃돕기 사랑나눔 바자회에 적극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성단체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앞장서 나눔이 새로운 나눔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형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