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판소리성지 ‘토요상설 락(樂)!’ 즐겨보자
보성판소리성지 ‘토요상설 락(樂)!’ 즐겨보자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2.09.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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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택에서 실시간 시청 가
전통판소리 공연에는 판소리 이수자, 전통예인 등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 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 보성군 제공)
전통판소리 공연에는 판소리 이수자, 전통예인 등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 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 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3일부터 12월 3일까지 판소리성지에서 ‘토요상설 락(樂)!’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남도문예르네상스’ 시군특화사업 공모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매주 토요일 보성판소리성지에서 오후 3시부터 약 40분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소리꾼, 판소리명창, 전통예인, 판소리 이수자 등이 출연해 전통판소리 공연은 물론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 낼 창극, 퓨전극, 전통무용,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하반기 ‘토요상설 락(樂)!’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판소리성지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택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유튜브, 페이스북 등 보성판소리성지 채널에서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우리 가락을 좀 더 쉽게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판소리성지가 보성소리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장소로서 나아가 전남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성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부터 6월ᄁᆞ지 상반기 토요상설 공연에서 놀부가 창극 등의 퓨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어 지난 7~8월에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을 위한 ‘얼씨구 우리가락(樂)’ 버스킹 공연을 추진해 보성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보성소리의 아름다움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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