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고소인 여성 조사 마쳤고 단체장 소환 예정
단체장 "사실무근·법적 대응 검토"
단체장 "사실무근·법적 대응 검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주 한 기초단체장이 과거에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성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 2018년 광역단체장 후보 선거 캠프에서 함께 활동했던 캠프 책임자였던 현 기초단체장에게 술에취한 상태에서 여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이에 경찰은 고소인 여성 A씨에 대한 사실관계를 마친 뒤 조만간 성폭행 혐의를 받은 광주 한 구청장을 소환해 고소 내용에 대한 진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피고소된 기초단체장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광주시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한편 모 단체장은 "여성 A씨가 제기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