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군민 소통 공간 조성될 ‘신청사’ 건립
곡성군, 군민 소통 공간 조성될 ‘신청사’ 건립
  • 박송녀 기자
  • 승인 2022.06.16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4일 착공식 개최, 내년 4월 준공 계획

현재 곡성군 청사 노후 건축물 판정, 청사 신축 추진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곡성군 신청사 조감도(사진=곡성군 제공)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곡성군 신청사 조감도(사진=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은 지난 14일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첫 삽을 떴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청사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해 군민과 한 자리에 모여 신청사의 성공적 건립을 기원했다.

착공식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곡성군 평생학습동아리 파워난타 팀의 식전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개식 선언 및 국민의례,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군의 새로운 얼굴이 될 신청사의 착공을 축하하며 무사히 완공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구 곡성군 청사는 지난 1977년에 지어진 노후 건축물이다.

지난 2003년에 건물 안전 진단을 실시한 결과 D등급으로 판정받은 바에 따라 청사 신축을 추진하게 됐다.

새로운 청사에는 의회 외에도 주민 편의 시설, 광장 등이 마련돼 행정 업무를 위한 공간을 넘어 다목적홀, 전시실, 북카페 등으로 군민 소통 공간에 활용될 계획이다.

건축 연면적 1만 3240㎡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며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428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됐고 지난 2018년부터 청사 건립기금까지 합치면 현재까지 35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 셈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신청사를 주민과 더욱 깊이 소통하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